3월17일(화요일) 하루동안 우드랜드 국경은 대 혼잡을 빚었습니다. 

국경이 2주동안 폐쇄 된다는 뉴스에 싱가폴에서 일하는 많은 말레지아 사람들이 조호로 돌아가,

2주동안 필요한 물품과 옷가지를 가지고 다시 싱가폴 돌아 왔기 때문 입니다.

싱가폴에서 일을 해야 조호에서 일하는 것 보다 쉽게 2 - 3 배의 임금을 벌수 있기 때문 입니다. 

2주를 조호에서 쉬다 오는 것 보다 싱가폴에서 일하는 것을 더 원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3월18일(수요일) 국경은 적막강산 입니다.

이런 광경은 처음 입니다. 무슨 전쟁인것 처럼...

하루 30만명이 드나드는 국경이 이렇게 문들 닫다니.

말레지아에는 현재 700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여, 

수도인 KL 도 폐쇄 되었습니다. 

말레지아는 근본적으로 자급자족이 되는 나라 이므로,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물론 경제는 많이 어려워 지겠지만.

오히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싱가폴이 더 많은 손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몇일전 싱가폴 수상의 담화문에서 나온 "일년 혹은 그이상 일수 있다" 라는 문장을 생각해 봅니다. 

바이러스 조심 하시고, 준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