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넥신님께 문의드립니다
- 상담
- 이레네
- 14-11-13 14:40
- 2,648
댓글 1
안녕하세요 '이레네'님
에넥신님이 아닌 사람이
답변 드려도 되나요
고1. 학생이 영어준비가 잘되어 있네요.
IBT 토플 120만점에 115점 맞은 거죠?
그럼 오래벨 시험 권해도 될것 같습니다.
영어 준비가 안되어 있는 학생은 영어 공부하는데만
거의 6~10개월 하고 오레벨 준비 하기 때문에 2년 정도의
기간을 잡습니다.
실제로 영어 109점인 학생이 1년 준비해서 JC 잘 들어가서
공부 잘 하고 지난해에 NUS 갔습니다. 오레벨 준비 하면서
점수가 잘 안나올 것을 대비해서 보험 든다 생각하시고
J-PACT 시험을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험은 영어, 수학
두 과목만 보는데 딱 한 번 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J-PACT 시험만 준비하면 주니어컬리지 가서 못따라갑니다.
오레벨에서 본인이 JC에서 공부할 과목에 관계되어 있는 학과목을
선택해서 미리 배우고 가는 것이 JC를 제대로 마칠 수 있는
밑거름입니다. JC 라고 모두 2년만에 다 졸업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급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만약 외국 학생이 달랑 영어, 수학만 공부하고
JC 들어간다 한들 계속 좋은 성적으로 JC를 마치거나 GCE A'LEVEL 시험을
잘 볼 수는 없습니다. 오래벨 경험이 나중에 에레벨 시험 보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둘째는 공립으로 보내려면 어쩔수 없이 한 학년 내려야 되겠네요
공립 초6과 중4는 전학이 안되거든요.
공립학교에 공석 찾아서 영어, 수학, 과학 시험을 보고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 하는것 같으니 가능하면 미리 와서
공립대비 학원에서 공부 시키는 방법이 좋을겁니다.
고학년은 학기 시작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안받아주려합니다.
빈자리가 있어도 교장이나 교감이 안받겠다고 합니다.
다음 해에 있을 오래벨 시험에서 학생이 제대로 성적이
안나올 것을 우려해서 고학년 학생은 받기 꺼려합니다.
제 조언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싱가폴에서 다년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댓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중앙일보 섹션지에 나갔던 기사입니다.
자랑 한다고 할까봐 안올렸는데 처음 싱가포르에
오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