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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이의 뜬금 없는 칼럼 - 싱가폴 폴로클럽

글쓴이 : 뜬금 날짜 : 2014-10-29 (수) 19:03 조회 : 4875


20141020_193034.png
 
몇일 전 싱가폴에서 개최된 폴로클럽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 로컬인, 외국인(제 기준)들이 관람하러 왔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맥주를 마시면서 즐겼습니다. 

'폴로'라고 생각을 하면 '폴로 티(POLO shirts)'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하지만 폴로는 구기의 일종인 경기입니다. 

간단히 폴로 경기에 대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팀에 4명으로 구성된 2팀이 경기를 합니다. 선수들은 각자의 말을 타고 스틱으로 볼을 쳐서 상대편 골대에 볼을 넣어 득점을 시키는 경기입니다. 골대는 미식축구 골대처럼 되어있으며, 높이 제한이 없으며 가상선이내로 볼을 집어넣기만 하면됩니다. 선수들은 한손으로는 말을 조율하고 한손으로는 스틱을 가지고 경기를 합니다. 

폴로 경기의 기원은 페르시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후 티베트, 중국 등을 거쳐서 인도로 전해졌으며, 특히 인도에서는 성행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폴로하면 '영국 귀족 스포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1862년 인도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군들이 본국에 귀국하여 소개한 이후부터라고 전해집니다. 

경기시간은 56분(7분*8회)이며, 득점수를 계산해서 승패를 가릅니다. 동점일 경우는 시간을 연장해서 행합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신기하고 멋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가장 크게 들었던 생각은.. 정말 귀족게임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귀족게임이라는 생각이 난 이유는, 관중들은 한가로이 맥주를 마시며 폴로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쉬는 시간에 땀으로 흠뻑젖은 인도네시아, 인도계로 보이는 구장 관리 분들이 말로 인해서 뒤집어진 잔디밭을 다독이고 있었습니다. 2층 가량에 높이에서 그들을 보는 저로써는 측은한.. 이 게임을 이렇게 즐겨도 되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 게임이 맞지 않을 수 있지만, 한사람의 관객으로서 느꼈습니다. 

콩콩이 2014-11-13 (목) 09:11
폴로경기 티비에서만 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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